2005-10-19 18:43:46 조회 : 5842         
고추와 시한편~ ^^ 이름 : 관리자

고추밭

윤동주

 

시드른 닢새속에서

고 빨―간살을 드러내 놓고,

고추는 芳年(방년)된 아가씬양

땍볕에 작고 익어간다.


할머니는 바구니를 들고

밭머리에서 어정거리고

손가락 너어는 아이는

할머니 뒤만 따른다.

  ◁ 이전글   다음글 ▷
* 오늘 : 1
* 전체 : 89,266